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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전 쏘카 대표 자사주 약 33만주 취득…“회사에 보탬 되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1-22 19: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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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 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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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자사주 33만6000주(총 발행주식의 1.02%)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에스오큐알아이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기존 36.79%에서 37.81%로 늘어나게 된다.

22일 이 전 대표는 쏘카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쏘카 경영진의 새로운 비전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최근 ‘쏘카 2.0’ 전략을 발표, 1년간 집중 투자를 통해 차량과 고객 생애주기이익(LTV)을 극대화해 연간 30% 고성장과 이익규모를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해당 전략은 자동차를 소유가 아닌 이용 중심으로 재편하는 회사 설립 취지를 강화하는 한편, 규모의 경제와 플랫폼 영향력을 입증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투자 이유에 대해 “기업공개 성장통을 벗어나서 본격적인 성장기업으로 우리 사회 인프라를 바꾸는 플랫폼 회사 쏘카 구성원들이 힘을 내서 본격적으로 계획을 현실로 바꾸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앞으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 여러 분기간 성장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에서 회사 경영진을 믿고 투자한 이 전 대표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 전 대표를 비롯해 롯데렌탈을 포함한 주주들과 이사회 지지에 힘입어 충분한 성장과 수익을 내는 독보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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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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