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유통가 휩쓴 中 ‘로봇청소기’, 떴다 하면 억대 매출
11번가, 로보락 신제품 110억원‧드리미 20억원 판매 돌파
롯데백화점, 로보락 팝업스토어 2주간 4억원 매출…단독 매장까지 오픈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집안일을 도와주는 로봇청소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로보락’ 드리미‘ 등이 온‧오프라인 유통가를 휩쓸며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1일부터 ‘2023 그랜드 십일절’을 진행 중인 11번가는 대표 흥행 상품으로 로봇청소기를 꼽았다.
6일 11번가에 따르면 로보락 신형 로봇청소기 ‘S8 프로 울트라(S8 Pro Ultra)’는 행사 첫날인 1일 87억원, 5일까지 누적 110억원 이상 판매되며 압도적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로보락뿐 아니라 경쟁사 제품인 ‘드리미’ 로봇청소기 ‘L20 울트라(L20 Ultra)’ 또한 20억원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뿐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가에서도 로봇청소기는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월 인천점에서 로보락 팝업스토어를 2주간 열고, 4억원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 인천점 5층에 로보락 공식 매장을 선보인다. 백화점 업계에서 로봇청소기 브랜드를 단독매장으로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 로보락 매장에서는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인 ‘S8 프로 울트라’는 먼지 흡입과 자동 비움 기능은 물론, 물걸레를 세척하고 건조시키는 기능까지 갖췄다. ‘S8 플러스’ ‘S8’ ‘S7 맥스 울트라’ 등 인기 로봇청소기를 매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향후에는 물걸레, 먼지통 필터, 사이드 브러쉬 등 액세서리 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로보락 매장에서는 이번달 30일까지 제품에 따라 최대 11% 금액 할인 혜택과 함께 선착순으로 롯데상품권과 액세서리 키트 등을 증정한다. 정가 대비 최대 20%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드리미 로봇청소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부산본점 6층에서 장기 팝업을 열고, 인기 로봇 청소기 제품들을 엄선해 소개한다.
대표 상품은 ‘L20 울트라’로 구매 고객에게 액세서리 세트와 함께 구매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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