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오는 30일 '무섭게 빠른'(?) 신형 맥 시리즈 출시 예고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애플이 오는 30일 새로운 PC와 노트북 등 맥(Mac) 시리즈를 선보인다. 애플은 이번 이벤트의 구체적인 성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신형 아이맥, 맥북 등 공개가 유력하다.
애플은 24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30일 온라인 스트리밍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벤트 제목은 '무섭게 빠르다(Scary Fast)'다. 시간은 이날 오후 8시(동부 기준), 한국 시간으로는 오는 31일 오전 9시다.
업계는 애플이 이번 이벤트에서 개인용 컴퓨터인 아이맥(iMac)과 노트북인 맥북 등 새로운 맥(Mac)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신형 24인치 아이맥 등의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판매되는 아이맥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 칩을 탑재한 것으로, 2021년 4월 출시 이후 2년 이상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상태다.
이 외에도 13인치 맥북 프로 등의 업데이트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M3 칩을 공개할 가능성도 언급됐다.
나인투파이브맥, 맥루머스 등 애플 전문 매체들은 앞서 M3 칩이 올해 10월 중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오는 11월 2일 회계연도 4분기(올해 7·8·9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25% 상승한 173.44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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