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테스팅 기업 트리센티스, 한국 오피스 설립…서보희 지사장 선임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소프트웨어 테스팅 및 품질 엔지니어링 글로벌 기업 트리센티스(Tricentis)가 새로이 한국 오피스를 설립하며 서보희 지사장을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트리센티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에서 호주, 싱가포르, 인도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을 통하여 아태지역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트리센티스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품질 엔지니어링 분야 기업으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전세계 주요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트리센티스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은 완전 자동화(Fully Automated), 코드리스(Codeless), AI 기반의 지능적인 시스템을 지원해 소프트웨어 테스트에 들어가는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며, 소프트웨어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애자일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복잡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모두 적용 가능해 금융, 유틸리티, 헬스케어,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현재 트리센티스는 국내에서 SAP 코리아, 코오롱베니트, 플래티어(Plateer), 테스트마인(TestMine)과 함께 국내 지능형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시장에 대한 입지를 구축하는 한편,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 고객을 지원하고,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트리센티스의 새로운 한국 오피스는 서보희 지사장이 이끌어 간다. 서보희 지사장은 IT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 약 30년간 몸담아 온 업계 리더로,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트리센티스에 합류하기 전에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에서 아태지역 및 일본(APJ) ADM 솔루션 이사를 역임했다.
서 지사장은 머큐리 인터랙티브(Mercury Interactive) 등 굴지의 IT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 솔루션 개발 사업 초창기부터 밀접하게 관여해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데미안 웡(Damien Wong) 트리센티스APAC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은 “서보희 지사장을 한국의 지사장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사업을 이끌며 굵직한 현장 경험을 다져온 그녀가 트리센티스의 한국 비즈니스를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로, 아태지역 사업 확장을 위해 한국 진출을 결정한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트리센티스의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보다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리센티스 한국 오피스의 서보희 지사장은 “국내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요소인 소프트웨어 검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트리센티스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국내 기업이 트리센티스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리스크는 줄이면서 디지털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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