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D2023] 머크, ‘머크 어워드·사이언스 커넥트’ 진행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독일 머크의 국내 법인 한국머크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 2023’에 참여한다고 24일 전했다.
행사 기간 머크는 머크 어워드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산업 부문 전문가를 초청해 트렌드 점검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Merck Science Connect)’ 강연도 진행한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은 일상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와 공간과 사물에 최적화된 사용자 맞춤형으로 발전될 것”이라며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장 창출도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에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산화물 반도체 연구 선구자로 알려진 한양대학교 정재경 교수다. 정 교수는 2008년 세계 최초로 산화물 반도체를 탑재한 12.1인치 WXGA급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노트북을 개발했다.
머크 젊은 과학자 상 수상자는 서울대학교 곽정훈 교수다. 곽 교수는 퀀텀닷 및 유기반도체를 이용한 디스플레이용 광전자소자 전문가다. 고성능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를 위한 구조 개발과 발광 메커니즘을 밝힌 바 있다.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 주제는 ‘Go beyond limits in AR/VR’로 구성됐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주제로 기술 발전 방향 및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활용성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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