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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VCSE 탑재 센서 개발…“웨어러블 기기 소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7-25 13: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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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사진=로옴]
[사진=로옴]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본 반도체 기업 로옴이 무선 이어폰, 스마트 워치 등 입는(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한 탈착 및 근접 검출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용으로 2.0밀리미터(mm)x1.0mm 사이즈 소형 근접 센서 ‘RPR-0720’을 개발했다고 25일 전했다.

신제품은 발광다이오드(LED)보다 지향각이 좁은 수직 공진기 면발광 레이저(VCSEL)를 발광 소자로 채용하고 센서 집적회로(IC)를 수광 소자로 채용한 광학식 센서 모듈이다. 로옴의 소자를 사용한 모듈 구조 최적화를 통해 소형 사이즈를 실현해 기존품 대비 면적을 약 78％ 축소했다.

아울러 해당 VCSEL의 입력전압이 2.7볼트(V)~4.5V로 넓어 리튬이온배터리 사용 시 주변 승압 회로가 필요 없다. 이에 애플리케이션 소형화와 배터리 용량 증가로 이어지는 스페이스 확보에 기여한다. 웨어러블 기기 탈착 검출 용도 등에 적합한 이유다.

한편 신제품은 이달부터 양산을 개시한 상태다. 샘플 가격은 개당 300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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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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