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 관리 및 보호 기업 베리타스는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킨드릴과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베리타스 데이터 보호 위험 평가’와 ‘베리타스 사고 복구’의 신규 서비스 2종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베리타스 데이터 보호 위험 평가는 킨드릴의 IT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된다. 기업 및 조직의 IT 인프라 및 데이터를 업계 성공 사례와 비교 분석해 사이버 레질리언스 성숙도 평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킨드릴은 자사 사이버 레질리언스 프레임워크를 베리타스 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결합해 위험 요인, 레질리언스 격차 및 보안 취약점을 식별한다. 유연한 배포 모델을 통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유형의 조직의 특수한 요구사항, 규정 및 절차에 대해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베리타스 사고 복구는 백업, 재해 복구 및 사이버 복구를 포괄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지능형 자동화, 운영 민첩성, 규모의 효율화, 사이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클라우드 전반에서 일관적인 경험을 제공 등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데이터 관리 기능이 특장점이다. 에어갭 보호, 변조 불가 스토리지, 이상 탐지 및 복구 자동화 등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 유출 리스크 및 고비용 문제를 줄일 수 있다.

킨드릴의 글로벌 보안 및 사이버 레질리언스 프랙티스 총괄 크리스 러브조이(Kris Lovejoy)는 “이번에 양사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들은 고객사들이 현재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장기적으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베리타스의 글로벌 채널 및 전략적 제휴 담당 선임부사장 마이크 월키(Mike Walkey)는 “현재는 데이터가 넓게 분포되어 있고 랜섬웨어 공격 빈도가 증가하는 등 위협이 계속 진화하고 있어 이전에 사용되던 데이터 보호 방안들이 시대에 뒤쳐지고 있는 상황”며 “양사는 미션 크리티컬한 IT 환경을 관리해 온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신뢰받는 데이터 보호, 복구 및 컴플라이언스 기술을 결합해 기업들이 위험을 평가하고 데이터 보안, 레질리언시, 및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