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으로 모두가 하나된 축제”…이용자 400명 모였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지난 주말 ‘검은사막’ 이용자 400명이 게임 속 모험을 현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의 대규모 행사를 즐겼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검은사막 대규모 축제 ‘검은사막 페스타’를 지난 1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검은사막 페스타는 매년 여름 시즌에 열린 이용자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확장해 모험가들과 함께 검은사막을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게 마련한 체험형 행사다.
이날 이용자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행사장에서 준비된 이벤트들과 공연을 즐기고 업데이트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보며 행사를 즐겼다. 검은사막 주요 지역들 중 ▲세렌디아 ▲칼페온 ▲발렌시아 ▲발레노스 ▲아침의 나라 각 지역 특색에 맞춘 이벤트존이 꾸며졌다.
이용자들은 공연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발레노스 지역의 '농작물을 옮겨라', '도전! 동(V) 검은별', 아침의 나라 지역의 '손각시! 서방님을 찾아라' 등 체험형 이벤트를 자유롭게 즐겼다.
현장 이벤트는 각종 이벤트에 도전해 성공 시 제공되는 쿠폰과 펄을 모아 실제 인게임과 같이 ‘샤카투 경품교환소’를 찾아 다양한 경품과 보상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향후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하는 ‘하이델 연회‘도 열렸다. 하이델 연회에는 김재희 총괄 PD와 장제석 게임디자인실장이 ▲꿈결 둠 ▲울루키타 ▲장미전쟁 ▲매구 각성 ▲이무기 등 업데이트 콘텐츠를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에게 소개했다.
꿈결 둠은 검은사막 월드 중 지상에서의 빠른 이동이 특징이며, ‘지옥마’라는 콘셉트를 살려 말 주변을 감싸고 있는 불의 모습이 유지된다. 빨간색 불을 뿜는 ‘둠’과 달리 ‘꿈결 둠’은 파란색 불을 뿜는 외형을 지녔다. ‘꿈결 둠‘은 오는 12일 한국에 선출시되며 일주일 뒤인 19일 글로벌 업데이트 예정이다.
이용자는 오는 5일 지급되는 ‘브이피코의 뿔피리’를 사용 시 환상마 3종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환상마를 보유한 모험가는 ‘꿈을 부르는 향로 5개‘를 선택 가능하다.
새로운 지역 ‘고귀한 땅 울루키타’도 공개됐다. 검은사막 지역 중 ‘메디아’ 지역 인근의 남쪽 끝 절벽에 위치한 곳이다. 울루키타에는 사냥터 총 4곳이 존재하는데, 이 중 ▲죽은 자들의 도시 ▲툰그라드 유적을 8월9일에 먼저 선보인 후 2곳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한, ‘장미전쟁’은 '카마실비아’와 ‘오딜리타’ 지역을 배경으로 한 넓은 전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새로운 점령전 콘텐츠다. 2주에 한 번씩 열리는 장미전쟁은 각 진영에 300명씩 총 600명 단위로 겨루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다.
여기에, ‘매구 각성’ 전투 영상과 함께 7월 5일 업데이트 일정도 공개됐다. 각성 매구는 여우 신령을 받아들여 폭발적인 기운을 이끌어내며, 근거리 적을 광역 타격하는 특징을 지녔다.
아침의 나라에 등장하는 신규 우두머리 ‘이무기’ 전투 영상과 전체 모습도 공개했다. 기존 ‘아침의 나라’ 우두머리들과 달리 공격의 주도권을 이무기가 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무기는 오는 5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여름을 맞아 진행해 온 ‘테르미안 해변 이벤트’에서 물 속에서 즐기는 ‘수궁 이벤트’가 오는 26일 열린다.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에 어울리는 설화를 모티브로 한 미니게임 ‘별주부전‘, 토끼와 거북이 우화에서 착안한 ‘달리기 대결‘ 등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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