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로 ‘트위치콘 파리’ 참가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펄어비스가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파리와 유럽 전역에 알린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7월8일(현지시간)부터 7월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트위치콘(TwitchCon)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트위치콘은 시청자, 코스플레이어, 매니저 등 트위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추억을 쌓는 트위치 최대 규모의 행사로, 북미와 유럽에서 열린다.
트위치콘은 트위치를 통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7월에 진행된 트위치콘 암스테르담은 약 1만4500명의 트위치 커뮤니티 및 사용자가 참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펄어비스는 조선을 모티브로 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콘텐츠로 참가한다. 유럽 게이머들은 트럭형 부스에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인근 킥 카페(Kick Café)에서 검은사막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아침의 나라 체험존, 포토 부스와 다양한 굿즈,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카페는 K팝 마니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도 진행한 곳이기도 하다. 다음달 8일 저녁에는 현지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지난 14일 전 세계에 공개된 아침의 나라는 글로벌 콘텐츠 평점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1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해외 비평가와 게이머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북미 최대 게임 전문 미디어 PC게이머(PC Gamer)는 “2014년 출시 이후 약 10년 가까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펄어비스의 지속적인 노력이 대단하다”며 “아침의 나라를 통해 한국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기 위한 개발진 정성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리뷰했다.
북미 MMO 게임 전문 미디어 MMORPG닷컴(MMORPG.com)은 “실제 한국의 지형에서 영감을 얻은 풍경부터 NPC가 먹는 음식까지 조선시대의 모습이 아름답게 표현됐다“며 “한국 전통과 설화를 담은 한 편의 러브레터를 읊는 느낌을 받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네덜란드 종합신문 Noord-Hollands Dagblad는 검은사막을 “코카콜라, 아이폰과 같은 미국 주요 브랜드와 경쟁하는 한국 브랜드(Korea is now able to compete with major US brands such as Coca Cola and iPhone)”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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