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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서 명품 선물 쇼핑…고가품 전문관 '럭스' 개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6-28 15: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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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카카오가 고가품 전문관 '럭스'를 개관했다. ⓒ카카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1억원대 명품 선물도 가능해진다.

카카오 커머스CIC(공동대표 이효진 양호철)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럭스(LuX, Luxury eXperience)는 일상 선물뿐 아니라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선물 경험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럭스는 120여개 브랜드 1만여개 상품을 제공한다. 10만원 이하 패션∙뷰티 상품부터 1억원대 주얼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카카오 측은 “럭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본사가 직접 입점해 상품을 판매∙관리하는 것이 특징으로, 가품 문제를 원천 차단해 신뢰도를 높인다”고 전했다. 럭스에선 단독 판매 상품과 각인 서비스, 특별 패키지 등을 제공해 차별성을 강화한다.

카카오는 7월23일까지 럭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시리스트에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을 담으면 추첨을 통해 위시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럭스 내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3종을 지급한다.

카카오는 선물하기 메뉴 개편도 단행했다. ‘카테고리’ 메뉴를 신설해 선물하기 내 상품들을 교환권, 상품권, 패션, 식품, 리빙 등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보여준다. 기존 브랜드별 분류와 비교해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상품과 브랜드를 탐색할 수 있다. 홈 화면 하단에 메뉴바를 추가해 선물함은 물론, 럭스와 카테고리 메뉴 접근성을 높였다.

카카오는 상품 다양성과 구매 편의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럭스를 럭셔리 선물 구매처로 확고히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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