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그라비티가 퍼블리셔로 나선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참가한다.

19일 그라비티는 파이널나이트 체험판에서 전사, 팔라딘, 블랙가드 등 9개 클래스와 함께 5개 스테이지, 거대 보스전, 특별한 미니게임 등 콘텐츠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스팀(Steam)을 통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체험판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다. 태평양 표준시 기준 19일부터 26일까지 스팀에서 파이널나이트 체험판을 다운로드 후 플레이할 수 있다.

파이널나이트는 두시소프트 개발, 그라비티에서 퍼블리싱 하는 벨트스크롤 액션 RPG로 몬스터 침략에 의해 사라져버린 세계를 되찾으러 떠나는 여정을 담아냈다.

파티원 4명을 구성해 스테이지, 보스 사냥 등을 통해 장비를 획득할 수 있으며 벨트스크롤 액션과 간편한 커맨드 시스템으로 조작의 재미를 살렸다.

파이널나이트는 지난 3월17일 데모 버전 공개 이후 올해 3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등 총 4개 언어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에서 발굴한 ‘알터리움 시프트’(Alterium Shift)도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함께 만날 수 있다.

이 게임은 두 세계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을 막기 위해 주인공 1명을 선택해 모험을 떠나는 복고풍 일본 역할수행게임(JRPG)이다. 픽셀 느낌의 컬러풀한 그래픽 등으로 레트로 감성을 재현했으며 영어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유준 그라비티 콘솔 사업팀장은 “전세계 이용자가 게임을 사전에 플레이할 수 있도록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그라비티 및 해외 지사에서 준비 중인 게임을 선보인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재밌게 즐겨주길 바라고, 정식 론칭 때까지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