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日 이공계 석·박사 인재들 직접 만나 '러브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6-02 13:18:11
  • 가
  • 가
이건한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일본에서 진행된 BC투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일본에서 진행된 BC투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주요 신성장사업 인재 확보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LG화학은 신 부회장이 지난 1일 김성민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일본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 호텔에서 'BC(Business & Campus)'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BC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고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는 LG화학의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이다. CEO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도쿄대 ▲도쿄공대 ▲교토대 등 일본의 주요 7개 대학 이공계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LG화학이 3대 신성장 사업(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가능 비즈니스 ▲글로벌 혁신 신약)과 관련이 있는 화학, 고분자, 바이오 등 전공자들이다.

신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LG화학은 석유화학 중심에서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2030년 LG화학 3대 신성장동력에서만 매출 4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70년 LG화학의 역사가 늘 그랬듯 성과와 실력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며 "LG화학의 일원으로 격변하는 산업계에서 도약할 기회를 꼭 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신 부회장과 경영진들은 참석한 인재들에게 직접 회사의 비전과 R&D 현황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앉은 테이블을 찾아가 일일이 질문에 답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에도 나섰다.

한편 LG화학은 지난달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3대 신성장동력 분야 매출 비중을 2022년 21%(6.6조)에서 2030년 57%(40조)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