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퇴근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누가 들어가나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주도 용인 클러스터 입주기업 확정 [소부장반차장]
SK하이닉스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함께할 1차 협력사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용인일반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SPC)과 SK하이닉스는 산업시설용지 입주심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건은 1차 분양이다. 추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추가될 전망입니다. 1차는 16곳이 선정됐는데요. 장비사로는 ▲주성엔지니어링 ▲파크시스템스 ▲넥스틴 ▲피에스케이 ▲테스 ▲케이씨텍 등, 소재사로는 ▲솔브레인 ▲램테크놀러지 등이 포함됐습니다. 신뢰성 평가를 진행하는 큐알티도 배정받았죠.
클러스터에 들어오는 회사들은 세금 혜택 등 정부 지원을 받게 됩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도권에 생산기지를 세우고 SK하이닉스라는 확실한 수요 기업과 근거리에서 협업할 수 있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죠. 입주사들은 자회사에 부지를 임대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장점들이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입니다.
카카오엔터, 일부 직원 권고사직 검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뮤직·미디어 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에 적자를 낸 것이 이러한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사업 해체로 인한 인력 재배치 과정일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지난 4월부터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대기발령과 권고사직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카카오엔터는 일부 신사업을 접으면서 해당 직무를 맡던 직원들을 다른 팀이나 카카오 공동체인 타 계열사로 전환배치하는 과정을 약 6개월 동안 진행했는데요.
아직 거처가 결정되지 않은 직원 경우, 대기발령 또는 권고사직이 고려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신사업 및 일부 서비스 종료에 따라 인력 재배치가 필요한 크루에 대해 사내 및 카카오 공동체 등으로 최대한 전환배치를 추진했으나, 미처 성사되지 않은 직원들이 있어 권고사직과 함께 이에 대한 보상안을 전한 것은 맞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사직이 강제는 아니며, 사직을 원치 않으시는 분들께는 이·전직을 위한 헤드헌터 연결을 지원하는 등 지속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죠.
'신작 러시' 넷마블, 이젠 '레벨업'이 관건…흑자전환 시동 본격화
넷마블이 올해 3분기 방치형 게임부터 다중접속실시간전략게임(MMORTS)까지, MMORPG가 아닌 장르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권역에 새로운 시도를 펼칩니다. ‘신의탑:새로운세계’, ‘그랜드크로스: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그 주인공인데요.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넷마블은 이번 3종 출시를 계기로 하반기 흑자전환을 노린다는 포부입니다.
넷마블은 1일 ‘2023 넷마블 1st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올해 3분기 출시 일정으로 계획된 다양한 장르의 신작 3종을 대중 앞에 선보이면서 이같은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권영식 대표에 따르면 신작 3종 공통점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각각의 IP(지식재산권)를 잘 살린 뛰어난 스토리텔링인데요. 낮은 진입 장벽,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 뛰어난 전략성 등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요소를 각 신작에 투입했습니다.
中 배터리 강자 CATL도 만난 머스크… 美에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가능성
미국과 중국이 전기차 산업에서 패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친중 행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고위급 정부 관료들을 만나고, 세계적인 전기차 배터리 기업 닝더스다이(CATL)의 쩡위친 회장과도 회동했는데요. 이번 만남을 계기로 테슬라가 중국 CATL과 미국에 합작공장을 세울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앞서 포드자동차가 CATL과 미시간주에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한 전략과 비슷한 방식으로 테슬라가 합작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드는 자사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CATL로부터 기술을 제공받는 방식으로 공장을 세우고 있습니다.
"값비싸고, 만들기 까다롭다"… 애플 헤드셋 공개 앞두고 시큰둥한 반응, 왜?
애플이 이달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3)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제품을 둘러싼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인사이더 등 IT매체들은 애플의 이번 헤드셋이 회사가 지금까지 만든 제품 중 가장 복잡한 하드웨어를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특히 애플이 추구하는 ▲곡선형 디자인 ▲얇은 두께 ▲초경량 무게 등의 요건을 맞춰야 하는 부품 공급사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우여곡절 때문에 뉴욕 월가의 반응도 시들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월가 분석가들이 애플 MR 헤드셋 출시와 관련해 '부진'(lackluster), '보통'(modest)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파수 재할당대가, 정부가 부르는게 값? “산정방식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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