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 오픈AI 대표, 중기부 초청으로 다음달 한국 찾는다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알트만 대표가 다음달 9일 한국을 찾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알트만 대표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초청으로 다음달 한국을 방문한다. 알트만 대표는 스타트업은 물론 개발자·일반인과 만나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먼저 알트만 대표는 이날 오전 스타트업과 만나 대담을 진행한다. 간담회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은 알트만 대표와 오픈AI에 궁금한 것들을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중기부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의 접수를 받는다. 기술 관련성 등을 검토한 후 10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오픈AI의 기술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 창업가, 학계 관계자 등과 좌담회가 열린다. 좌담회는 오픈AI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중기부가 후원한다. 오는 31일부터 '오픈AI 서울투어 2023'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알트만 대표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5월과 6월 중 AI 전반에 관심이 있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알트만 대표는 "기술 정책 입안자들과도 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트만 대표가 방문할 도시는 서울을 포함해 캐나다 토론토, 미국 워싱턴 D.C,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프랑스 파리 등 총 1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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