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컴투스홀딩스 상반기 기대 신작 ‘제노니아’, “MMORPG 기본에 충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고 컴투스가 개발 중인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크로노브레이크’(이하 제노니아)가 오는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회사 최대 기대작인 제노니아에 사활을 걸고 이용자 모객에 나선 상황이다. 사전예약 수는 현재 약 140만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11일 컴투스홀딩스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제노니아에 대한 증권가 관심이 쏟아졌다.
제노니아 총괄 담당자인 남궁곤 컴투스홀딩스 이사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제노니아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시나리오를 강조하는 게임”이라며 “대규모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 전작에서부터 내려오는 세계관과 풍부한 컷신 연출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많은 모바일 MMORPG가 놓치고 있는 생동감 넘치는 월드를 이 게임에서 강조할 계획”이라며 “MMORPG가 가져야 하는 기본기를 중요하게 여기고, 흥행 중인 MMORPG 익숙한 맛 역시 놓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제노니아는 한국을 먼저 공략한다. 출시 전 이용자를 초청해 파이널 테스트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후 컴투스홀딩스는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도 제노니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린다.
컴투스홀딩스는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를 통해 모바일과 PC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궁곤 이사는 “출시 스펙에 포함되는 볼륨은 타사 게임과 비교하면 더 큰 편이라고 생각하고, 업데이트 볼륨 또한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며 “(제노니아를 위해) 대규모 개발팀이 구성된 상황이고, 대규모 업데이트는 3개월 주기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짧은 케어 업데이트는 2주에서 한 달 사이 진행할 것”이라며 “처음 게임 뼈대를 잘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경쟁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유지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노니아 개발사인 컴투스에서도 이날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신작 기대감을 높였다. 컴투스는 장기 흥행을 위한 경쟁력 및 추가 성장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11일 컴투스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가장 큰 차별점은 아무래도 고퀄리티 카툰렌더링 그래픽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시나리오에도 많은 공을 기울였고, 이를 실제로 플레이해봤는데 재밌게 즐겼다. 사내 반응도 좋은 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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