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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겜] 스마일게이트 신작 ‘아우터플레인’에 담긴 서브컬처 흥행 요소 3가지

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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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이달 말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한 신작 ‘아우터플레인’은 서브컬처 흥행 요소 3박자를 갖춰 눈길을 끈다. 독특한 이세계 판타지 세계관을 비롯해 고퀄리티 카툰렌더링, 턴제 전투 방식까지 요즘 핫한 서브컬처 게임 요소가 집약됐다.

최근 스마일게이트는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3차원(3D)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 글로벌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9일 기준 사전예약자 수는 6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앞서 아우터플레인은 지난달 18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출시된 바 있다. 출시 당시 아우터플레인은 싱가포르 구글플레이에서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평점은 5점 만점에 4.6점으로,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앱스토어 인기순위도 2위에 오르며 출시 초반 큰 관심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 서비스 권역 확대에 나섰다. 게임을 기다리는 글로벌 이용자를 위해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캐릭터 정보, 영상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세계물은 현실을 살아가던 주인공이 현실이 아닌 또 다른 세계로 넘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서브컬처 장르에 자주 활용되는 소재이기도 하다. 아우터플레인 스토리도 이세계에 기반한다. 이세계 행성 ‘메르샤’로 소환된 남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메르샤 안에는 ▲화이트팔콘 ▲아우터시티 ▲나이트워치 등 다양한 거점이 존재한다. 화이트팔콘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왕정 국가다. 초대 국왕은 마족들의 침공에 맞선 영웅으로 전해진다. 이곳엔 고대인들이 남긴 비보인 ‘던전’이 다수 잠들어 있다.

아우터시티는 과거 분쟁지역으로 황폐화된 시골 마을이었다. 영주 ‘구스타프’는 이곳을 번영시켰고, 현재 스텔라 왕녀의 정책으로 다수의 지구인들을 포용 중이다. 나이트워치는 화이트팔콘 도시다. 인류 최강의 기사로 칭송받는 ‘베로니카’가 다스리고 있다. 그만큼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기사 육성 도시이기도 하다. 마법 학원으로 불리는 공중도시 ‘매그놀리아’도 등장한다.

고퀄리티 3D 카툰렌더링은 이 게임이 내세우는 특징 중 하나다. 게임 속 주요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진도 공개됐다. 이를 통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주인공이자 이세계 소환자인 ‘케이’는 지구인이다. 화속성 방어형 캐릭터로, 검과 방패를 활용한다. 지구를 침략해온 정체불명의 괴생명체인 ‘이레귤러’와 전투를 벌일 정도로 우수한 전투 실력을 갖췄다.

그러나 동료의 배신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다. 죽기 직전, ‘용사 소환’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화이트팔콘 왕국의 스텔라 왕녀에 의해 메르샤에 소환된다. 하지만 자신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였던 스텔라 왕녀 역시 그를 이용하고 배신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케이는 복수를 위해 메르샤에서 전투 실력을 갈고 닦으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동료를 만난다.

메르샤에는 지구인뿐만 아니라 마족, 자동인형, 엘프 등 다양한 종족이 산다. 케이가 화이트팔콘 던전 안에서 조우한 미지의 소녀 ‘에바’는 겉으로 보기엔 인간이지만, 사실은 인간이 아닌 자동인형이다. 감정은 없지만 어른스러운 소녀로, 케이의 길잡이가 돼준다.

이용자는 각양각색 캐릭터들로 파티를 꾸려 모험에 나서게 된다. 전략적인 턴제 RPG 장점 위에 액션 RPG 특유 감성이 더해진 것도 특징이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공식 채널 속 인터랙티브 무비 ‘당신의 선택은?’을 통해 보스 광폭화 요소도 공개됐다.

전투 중 보스가 광폭화할 경우, 보스 공격력은 증가한다. 또, 보스가 받는 피해는 감소해 이용자의 전략성이 요구된다. 이 영상을 통해 이용자는 전투 연출과 액션성을 엿볼 수 있다. 화려한 전투 연출 덕분에 타격감 역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3일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예비 게임 이용자들을 만난다. 이들을 대상으로 게임 사전 플레이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질의응답 시간으로 게임 개발자와의 소통도 열어뒀다. 다양한 이벤트와 포토존, 굿즈도 마련해 게임 이용자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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