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황금연휴 여행계획 세웠는데 어쩌나… 제주 등 주요 관광지 오늘부터 '많은 비' 예고
[디지털데일리 오현지 기자]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은 금요일이다. 정부의 방역기준이 완화되고 신종코로나19 종식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가족과 긴 시간 함께할 수 있는 황금연휴로 기대감이 컸지만 날씨로 와장창 무너지기 시작했다. 가족끼리 2박3일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 꿈에 부푼 어린이들을 울린 것은 갑작스러운 비 소식이다.
모처럼 준비한 여행계획, 취소 생각할 정도로 심각한 날씨
기상청은 “오늘(3일) 오후 제주부터 시작해 6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라며 “특히 제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중부지방 등에는 4일 호우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라고 3일 밝혔다.
기상청 따르면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총 50~15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제주산지는 최대 400㎜, 제주중산간은 최대 200㎜ 이상 비가 올 전망이다.
수도권, 강원영서도 곳에 따라 120㎜가 넘는 비가 내일 전망이다.
중부지방·호남·경북북부·경남·서해5도 역시 비 소식이 있다. 30~100㎜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서 4일 오전부터 밤까지,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까지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제주와 남해안에는 4일 아침과 6일 새벽 사이 돌풍·천둥·번개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과 호남은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까지 비가 쏟아진다. 4일부터 6일까지 모두 황금연휴 절정기인 시기다.
그 외에 지역도 안전하지 않다. 기상청은 “나머지 지역은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비가 퍼부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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