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프린팅/디바이스

니콘, ‘TIPA 월드 어워드 2023’서 3개 부문 수상

김문기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정해환)는 Z 30, NIKKOR(니코르) Z 600mm f/4 TC VR S, NIKKOR Z 85mm f/1.2 S 의 3개 제품이 ‘TIPA 월드 어워드 2023’에서 각 부문별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TIPA 월드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사진∙영상 관련 상으로, 전 세계 주요 카메라 및 영상 관련 전문지의 편집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부문별 가장 뛰어난 제품을 선정한다.

먼저 Z 30은 최고의 APS-C 브이로거 카메라(BEST APS-C VLOGGER CAMERA) 상, NIKKOR Z 600mm f/4 TC VR S로 최고의 초망원 고급 렌즈(BEST SUPERTELEPHOTO PRIME LENS) 상, NIKKOR Z 85mm f/1.2 S로 최고의 인물 촬영 렌즈 (BEST PORTRAIT LENS) 상을 수상했다.

APS-C 사이즈(D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Z 30’은 브이로그를 포함해 일상부터 창의적 영상 표현까지 다양한 장면의 동영상을 담는데 최적화된 제품이다. 니콘의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작고 가벼운 바디로 장시간 휴대 및 촬영에 유용하고, 회전식 액정 모니터로 편의성을 높였다. 최대 125분 동안의 영상 기록도 가능하다.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한 ‘크리에이티브 픽처 컨트롤’과 4K UHD(3840×2160)/30p 영상, 슬로우 모션 영상 등 창의적인 표현에 도전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능도 탑재했다.

심사위원단은 Z 30선정 이유에 대해 브이로그, 라이브 스트리밍 등 촬영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 한 점, 콤팩트 카메라나 스마트폰에서 한 단계 발전한 카메라로서 다양한 녹화 옵션 제공을 통해 촬영자의 창의성을 높인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야생동물 사진작가들을 위한 ‘NIKKOR Z 600mm f/4 TC VR S’는 초점거리를 1.4배로 확대하는 텔레컨버터를 내장해 600mm와 840mm의 초점 거리를 지원하고 총 길이 약 437mm, 무게 약 3260g으로 전작 대비 경향화를 달성했다. 메소 아몰퍼스 코팅(Meso Amorphous Coat)을 적용해 여러 방향의 입사광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손떨림 보정효과로 초망원 촬영도 가능하다.

인물 촬영 렌즈로 꼽힌 고급형 중망원 단초점 렌즈 ‘NIKKOR Z 85mm f/1.2 S’는 아름답고 부드러운 배경 흐림 효과(보케) 구현과 초고속 최대 조리개값으로 패션, 웨딩, 인물 사진 완벽한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방진 방적 처리, N 코팅 적용 등 최고의 광학 성능을 보이는 니콘의 S-Line 렌즈 중 하나로 STM(스테핑 모터)을 2개 탑재한 멀티 포커스 방식을 채용하고 고속·고정밀 AF를 실현했다.

채윤석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부장은 “금번 수상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사례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분들이 즐거운 사진, 영상 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대의 흐름에 맞는 매력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니콘만의 우수한 광학 및 정밀 기술로 사진·영상 표현의 가능성을 더욱 확대해 국내외 카메라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문기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