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반도체 검사장비 1위' KLA, 한국 투자 본격화 [소부장반차장]

김도현
- 용인 트레이닝 센터 구축…서플러스글로벌 클러스터 내 개소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미국 KLA가 경기 용인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 새로운 LKS(Learning and Knowledge Services)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해당 센터는 전 세계에서 9번째다. 강의실, 클린룸, 핸들러룸 등 여러 시설이 120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투자는 KLA의 한국 공략 확대 차원으로 풀이된다. 자사 엔지니어와 고객에 현지에서의 기술 교육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롤린 코처 KLA 한국 지사장은 “이번 설립으로 KLA는 한국에 대한 전략적이고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재차 입증했다”며 “반도체 및 전자기기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고객사와 협업 및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맥락에서 KLA는 충남 천안에 제조 공정 및 첨단 클린룸을 갖춘 평판 디스플레이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율) 향상 솔루션 전용 시설을 지난 21일 개소하기도 했다.

한편 KLA는 첨단 공정 제어 및 공정 지원 솔루션 전문업체다. 반도체 검사장비 부문에서는 세계 1위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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