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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전직원 3박4일 대만 워크숍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09 16: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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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은 3박4일간 대만에서 전 임직원 대상 해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컴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한컴의 2023년 비전과 사업별 목표를 공유하고 해외 사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클라우드 시장 진출 거점으로 마련한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대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케이단모바일에 방문해 교류하기도 했다.

한컴은 작년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출시해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인공지능(AI)와 문서기술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모듈화하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다.

인수합병(M&A)도 준비 중이다. 작년 계열사 매각을 통해 확보한 금액을 활용할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직원들에게 “기업과 임직원이 동반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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