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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전문대, 인텔 등 글로벌 기업과 AI·클라우드 교육사업 협약 체결

신제인
강원도립대학교•경민대학교•구미대학교•동주대학교•부산과학기술대학교•순천제일대학교•인천재능대학교•한양여자대학교 등 8개 전문대학은 제1회 파이데이 행사에서 인텔코리아 등 글로벌 IT기업 3개사와 신기술 공유 및 교육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립대학교•경민대학교•구미대학교•동주대학교•부산과학기술대학교•순천제일대학교•인천재능대학교•한양여자대학교 등 8개 전문대학은 제1회 파이데이 행사에서 인텔코리아 등 글로벌 IT기업 3개사와 신기술 공유 및 교육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한양여대·인천재능대·부산과기대 등 8개 대학과 인텔 등 글로벌 IT기업 교육사업 협력
- 선진사례 및 협업 활성화 위한 연례 DX 성과공유회 '제 1회 파이데이' 개최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3단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3.0)에 참여하는 8개 대학이 산업계의 협업과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연례 DX거버넌스 성과 공유회인 제1회 파이데이(PIE DAY)를 개최했다.

20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남식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나세리 한양여자대학교 총장,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직무대리 등을 비롯해 약 150여명의 전문대학 링크사업 관계자와 글로벌 IT기업 임원들이 참여했으며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3단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강원도립대·경민대·구미대·동주대·부산과학기술대·순천제일대·인천재능대·한양여대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 8개 대학은 인텔 등 글로벌 기업 3사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컴퓨팅 등 신기술 교육 사업 협력 등을 골자로 한 협약도 체결했다.

행사는 8개 참여 대학의 공유협업 포털인 ‘링크쉐어’와 개별 학교 플랫폼인 ‘마리아’에 대한 소개와 각 대학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성공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인텔의 대학 커리큘럼인 ‘미래 인력을 위한 AI(AI for Future Workforce)의 한국 전담 에이전시인 고누아이 황인수 대표는 “인텔의 AI 교육 프로그램은 비전문가도 잘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만큼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대학의 다양한 비전공 학과에서 AI를 융합한 커리큘럼을 만들어 분야별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은 “우리가 감동하기 힘들 정도로 빠른 속도로 변하는 거대 가속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대학이 이런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거대 글로벌 기업과 협약을 맺고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하는 우리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이상석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총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전문대학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의 실증화 교육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매년 파이데이 성과공유회를 통해 전문대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제인
ja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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