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인스타그램이 올해 설 명절을 기념해 스토리 게시물에 사용할 수 있는 ‘토끼 스티커’ 3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스티커는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를 주제로 제작됐다. 예로부터 토끼는 풍요와 번영을 의미하는데, 음력 설을 기념하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해당 스티커를 사용해 서로의 행운을 빌어주며 희망찬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설 기념 스티커 3종은 24시간 뒤 사라져 부담 없이 일상의 다양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 기능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설날을 기념할 수 있는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한 뒤, 토끼 스티커로 꾸며 스토리에 업로드 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근황을 공유하거나 새해 인사를 남길 수 있다.해당 스티커를 사용한 이용자들의 스토리 게시물은 앱 상단에 별도의 스토리 링(ring)으로 묶여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토끼 스티커는 국내 일러스트레이터 양수빈 작가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인스타그램과의 협업 작업 비하인드 이야기는 인스타그램 공식 디자인 계정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은 “연령, 성별, 인종, 배경에 관계없이 유망한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며 그들의 성장과 발견에 집중하고,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있다.”라며 “설 명절 기념 스티커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이용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기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