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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게임으로 나올까?…넥슨,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와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1-10 10: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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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넥슨이 콘텐츠 사업 강화에 나섰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영화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와 전략적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서로가 보유한 원작 판권과 개발 중인 오리지널 아이템, 창작자 인력을 공유한다. 신규 지식재산권(IP) 기획 및 개발에 협력해 장르, 미디어를 넘나드는 IP 확장으로 콘텐츠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넥슨과 바른손이앤에이는 협약을 통해 운영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사가 보유한 영화, 드라마, 영상, 게임 제작 노하우와 IP를 제공한다. 공동 투자 및 제작, 제휴사업권 등 다양한 분야 협업도 진행한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콘텐츠 산업에서 IP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MOU를 통해 양사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각 분야 최고 전문성을 보유한 넥슨과 바른손이앤에이가 협업해 최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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