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유아이패스, 호주 화학기업 오리카와 RPA 확대 위한 파트너십 체결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유아이패스(UiPath)가 지난 1일(현지시간) 호주 최대 화학기업 오리카(Oric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유아이패스는 자사의 ‘유아이패스 테스트 스위트 솔루션(UiPath Test Suite Solution)’으로 어플리케이션 테스트 및 자동화 성능을 향상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해 오리카의 공식 파트너로서 향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리카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엑센츄어(Accenture)와 논의 하에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및 테스트 자동화를 단일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는 유아이패스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유아이패스 테스트 스위트 솔루션’은 유아이패스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고도화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와 필요한 솔루션을 선택 및 조합하는 베스트 오브 브리드(Best-of-breed) 방식에 기반한 테스트 기능을 제공해 효율성, 편리성 및 공유성을 갖춘 통합 테스트 환경을 구축한다. 

해당 솔루션은 오리카의 어플리케이션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품질보증(Quality Assurance)팀으로 하여 기존 워크플로를 지속하며 제품 배포 전 근본적인 이슈를 파악 및 해결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테스트 과정 자체를 비용 단계에서 가치 창출 단계로 새롭게 정의하며 관련 비용과 위험요소를 줄이는 동시에 고객에게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보다 빠르게 전한다.

이와 더불어 오리카는 기존에 이용하던 유아이패스 엔터프라이즈 오토메이션 프로그램을 마이그레이션 및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테스트 스위트를 활용해 기존에 사용하던 SAP 전사적 자원 관리(ERP) 솔루션 ‘SAP S4 HANA’를 업그레이드해 전략적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복잡한 자동화를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카는 오는 2023년 3월까지 기존에 사용하던 모든 프로세스를 유아이패스 비즈니스 오토메이션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 할 계획이다.

오리카 최고정보책임자(CIO) 크리스 크로지어(Chris Crozier)는 “오리카는 자동화를 비즈니스 혁신, 가치 및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우선순위로 여긴다”며 “유아이패스가 지금까지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온 만큼, 오리카의 자동화 여정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투자 성과 극대화에도 적극적인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리카(Orica)는 채광 및 관련 시설 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화학 기업이다. 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중동-동아프리카(EMEA) 및 아시아 지역에서 광업, 채석, 건설 및 석유 및 가스 산업을 위한 상업용 폭발물, 발파 시스템, 채굴용 화학물질, 지반 공학 모니터링 및 관련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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