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언트·서버·아트·기획·사업PM 등 글로벌 인재 대거 채용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글로벌 항해를 위한 인력을 모집한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개발자를 대규모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내년 1분기 일본을 시작으로, 내년 4분기 북미·유럽에서의 오딘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앞두고 있다. 채용 분야는 ▲클라이언트 ▲서버 ▲아트 ▲기획 ▲사업PM 등 글로벌 서비스 전반이다.

지원 방법은 게임 취업포털 ‘게임잡’ 내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전용 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해당 페이지에서 모집 직군별 지원 요건 및 전형 기간 등 상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차기 프로젝트 3종에 대한 신규 채용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프로젝트C’를 비롯해 ▲루트 슈터 장르 ‘프로젝트S’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프로젝트Q’ 등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관계자는 “올해 5월 판교역 부근 ‘판교테크원타워’로 사옥을 이전해 3D스캔실, 모션캡쳐실, 사운드실 등 자체 연구개발(R&D) 시설을 갖췄다”며 “최고 사양 PC와 허먼 밀러 체어 등 개발자들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사무 환경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딘 성공에 멈추지 않고, 글로벌 시장 공략과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 발굴에 도전하고 있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많은 인재들이 지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지난해 6월 선보인 오딘은 출시 이후 17주 연속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출시 180일 만에 누적 매출 5000억원을 기록한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첫 글로벌 서비스로 대만 시장에 오딘을 출시했으며,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1개월 만에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만 시장에서 오딘은 국내 시장과 마찬가지로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에서 순항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