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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초이스, 조직개편 단행…케이블TV 재도약 '시동'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17 17: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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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홈초이스가 17일 급변한 미디어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자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신규사업을 담당할 미래사업추진단을 발족하고, 전(前) 티캐스트 이영국 상무를 단장으로 선임했다.

미래사업추진단은 이영국 단장의 리더십 아래 전국 통합 상생플랫폼 ‘가지(Gazi)’와 케이블 유저들에게 무료 VOD를 제공하는 ‘오초이스 앱(O’choice App)’ 사업을 진행한다.

‘가지(Gazi)’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주도 하에 전국 78권역 14개의 케이블TV 지역방송사들이 손잡고 선보인 지역 콘텐츠 포털 서비스이다.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고 통합하는 상생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오초이스 앱(O’choice App)’은 8VSB 가입자, 디지털 케이블 가입자들이 TV셋톱과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무료 VOD를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청자들은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VOD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영입한 이영국 단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방송통신업계에 30여년간 몸 담아온 이 분야 전문가다. 1995년 LG데이콤(현 LG유플러스)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한 뒤 2004년에는 CJ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다양한 미디어 관련 사업들을 총괄 담당해왔다.

이영국 단장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쏟아내 현재 케이블TV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업계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홈초이스의 전윤수 총괄은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의 개선증진, 그리고 앞으로 자사 신규사업이 미칠 상황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오랜 심사숙고 끝에 조직개편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개편과 더불어 새로운 외부인사를 영입한만큼, 향후 홈초이스가 펼쳐 나갈 다양한 사업 영역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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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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