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회장 "친환경 강재 판매 확대"
- 전략적 탄소중립 계획, 브랜드화 '그리닛'…2050 탄소중립 목표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포스코 친환경소재 포럼 2022’에서 친환경 브랜드 ‘그리닛’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스코그룹은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와 잠재 고객 확대를 위해 2010년부터 격년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차전지소재 영역을 포함시키면서 명칭을 ‘친환경소재 포럼’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철강 중심의 명칭 ‘글로벌EVI(Early Vendor Involvement) 포럼’이었다.
이날 최 회장은 “친환경 강재 판매량을 올해 640만톤(t)에서 2025년 850만t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그리닛을 통해 친환경 강재 생산과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리닛은 포스코의 ▲친환경 철강 제품 ▲이차전지소재 ▲저탄소 철강 기술과 공정 ▲미래 수소환원 제철 등 포스코 제품을 포괄하는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다. 특히 철강 부문은 친환경자동차용 강재 ‘이오토포스’, 친환경 프리미엄 강건재 ‘이노빌트’, 친환경 에너지용 강재 ‘그린어블’ 등 3대 친환경 강재 브랜드가 중심이 된다.
이날 포스코는 LG전자, 볼보건설기계와 함께 매스 밸런스(Mass Balance)형 저탄소 강재 제품 공급 및 구매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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