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환경성적표지 인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0-26 11: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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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지난 1월 음극재 인증 획득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음극재 이어 양극재 환경성적을 공식 인증받았다.

26일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은 환경부로부터 배터리 소재 양극재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 원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및 폐기 등 전체 주기에 대한 환경영향을 환경부가 평가해 표시하는 국가 공인인증제도다. 고객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된다.
포스코케미칼은 PN6(니켈 함량 60%대), PN8(니켈 함량 80%대) 양극재에 대한 인증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탄소발자국 ▲자원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스모그 등 환경 전반에 대한 영향이 공개됐다.

전기차는 친환경 모빌리티이나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등 제품 주기 친환경성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유럽연합(EU)은 2024년 배터리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했으며 2026년 시행을 목표로 ESG 성과와 배터리 제조 이력 등 데이터를 포함하는 배터리 여권 제도 입법을 추진하는 등 관련 환경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포스코케미칼은 규제에 대응하면서 2035년 배터리 소재 부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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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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