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책 선정부터 완독까지 독서의 전 과정을 도와줄 신규 코너를 선보인다.
밀리의서재(대표 서영택)는 ‘밀리의 발견’을 통해 책과 밀접한 큐레이터 6명이 풀어내는 일상 속 책 이야기를 매주 연재한다고 26일 밝혔다.
카드뉴스 형식으로 꾸려진 해당 코너는 밀리의서재가 보유한 12만권에 달하는 콘텐츠 가운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구독자를 위한 신규 큐레이션 서비스다.
밀리의 발견에서는 출판사 민음사 마케터부터 베스트셀러 편집자, 책방 주인 등 책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3인과 더불어, 11년차 독서 모임 리더, 월 구독료 11만원의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구독 경제 선두주자, 그리고 밀리의서재 열혈 구독자까지 다양한 시선을 확인할 수 있다.
큐레이터로 선정된 6인은 각자 MBTI(성격유형검사) 유형 공개를 통해 독자들과의 연결고리를 제시하며, 첫 번째 키워드인 ‘MBTI 그리고 시작’을 주제로 밀리의 발견 포문을 열었다. 밀리의서재는 추후 구독자를 대상으로도 큐레이터를 모집할 예정이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밀리의 발견 외에도 이달 지니뮤직과 선보인 아이돌 그룹 DKZ(디케이지) 멤버 추천 도서와 같이 잠재 독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큐레이션부터 밀리 독파 클럽 등 독서 습관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독서 인구의 지속적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