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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 5일만에…카카오, “모든 서비스 복구 완료”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카카오가 모든 서비스와 기능을 복구했다.

카카오는 지난 20일 오후 11시부로 모든 서비스와 기능들이 복구 완료했다고 21일 공지했다.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가 발생한 지난 15일 이후 5일만이다.

카카오는 “그동안 불편을 감내하고 서비스 복구를 기다려준 모든 분께 깊은 죄송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용자분들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선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지속적이 노력이 필요함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원인 규명과 내부 시스템 점검 및 개선을 면밀히, 지속적으로 진행해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불편을 겪게 한 점, 임직원 모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 카카오 모든 서비스가 복구됐으나 정상화 과정에서 일부 이용자 사이에서 사용상 오류가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카카오는 서비스 장애 관련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카카오는 현황을 파악해 합리적 보상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민지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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