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2’ 품은 아이패드프로 6세대 발표…124만9000원부터
- 아이패드 10세대·애플TV 4K 함께 공개…韓 출시 일정은 미정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18일(현지시간) 애플이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태블릿으로 ‘아이패드프로’와 ‘아이패드’로 구분된다. 차세대 애플TV 4K도 함께 내놨다. 아이패드 신제품은 미국 등 28개 국가 및 지역에서 현지시간 기준 10월26일부터 출시된다. 애플TV 4K는 현지시간 기준 11월4일부터 판매된다. 다만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아이패드는 ▲프로 ▲미니 ▲에어 등으로 나뉜다. 이중 프로 라인업은 가장 고급형이다. 아이패드프로는 지난 2016년 3월 처음 공개됐다. 지난해 4월 5세대 제품이 나온 후 1년6개월만에 6세대가 등장했다.
아이패드프로 6세대는 11인치와 12.9인치 모델로 나뉜다. 애플의 자체 시스템온칩(SoC) 애플실리콘 ‘M2’가 탑재됐다. M2는 8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10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구성됐다. M1 대비 CPU 성능은 15%, GPU 성능은 35% 향상됐다.
11인치는 124만9000원부터, 12.9인치는 172만9000원부터다.
함께 공개된 아이패드 10세대는 10.9인치다. ▲블루 ▲핑크 ▲옐로 ▲실버 네 가지 색상으로 구분된다.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포트가 처음 적용된 게 특징이다. 처음으로 전면 카메라가 가로 방향에 배치돼 사용성을 늘렸다.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전작대비 CPU 성능은 20%, GPU 성능은 10% 높아졌다.
아이패드 10세대는 67만9000원부터다.
아이패드프로 6세대와 아이패드 10세대의 운영체제(OS)는 아이패드OS 16으로 구동된다. 아이패드OS 16은 애플펜슬(2세대)이 디스플레이에어 다소 떨어진 상태에서도 구동할 수 있다. 최대 12밀리미터(mm) 거리에서도 애플펜슬을 인식한다. 또 무선랜(Wifi, 와이파이) 6E를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앱)과 윈도우를 자동으로 정리하는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 정확한 색상을 맞춰 주는 ‘레퍼런스 모드’ 등이 새로 담겼다. 아이패드OS 16은 10월24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애플은 이날 ‘애플TV 4K’도 함께 발표했다. 애플TV 4K는 A15 바이오닉 칩으로 구동된다. 돌비비전과 HDR10+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애플뮤직 ▲애플TV플러스 ▲애플피트니스플러스 등과 연동할 수 있다. 저장 용량은 64기가바이트(GB)와 128GB로 나뉘며 가격은 21만9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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