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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企 판로 개척 돕는다…'스마트비즈엑스포' 개최

백승은
- 삼성, 2015년부터 中企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행사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다.

스마트비즈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한다. 2016년부터 올해로 6회째다.

삼성은 지난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의 제조혁신 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제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2018년부터는 중기부와 중기중앙회와 함께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삼성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95개 기업이 참가했다. 분야는 ▲생활용품 ▲식음료 ▲의료보건 ▲산업소재 등이다.

행사장은 ▲시식존 ▲시연존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국내외 70개 이상 바이어에 참석한다. 국내 주요 대형마트·홈쇼핑·백화점 뿐만 아니라 구매 대행사인 미국 BBC 코리아와 희창물산, 일본 거산재팬, 그리고 싱가포르 큐텐 등이 자리에 함께한다. 계획된 구매 상담회는 400여건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중기부 이영 장관과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 등이 자리했다.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은 "삼성은 한국 경제의 밑바탕이 되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판로개척과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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