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드래곤플라이트’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았다.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플라이트에서 서비스 10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 배경음악(BGM) ‘선샤인(Sunshine)’ 피아노곡 버전이 인게임에 적용됐다. 약 10년간 드래곤플라이트를 플레이한 시각장애인 김상헌 피아니스트와 협업으로 탄생한 곡이다.
이와 함께 드래곤플라이트 10주년을 기념하는 선샤인 음원의 피아노 버전 작업 과정과 이를 연주한 김상헌 피아니스트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도 추가로 공개됐다.
시각장애인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입학 후 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상헌 피아니스트는 게임이 출시된 지난 2012년 이래 지금까지 청각과 촉각만으로 드래곤플라이트를 꾸준히 플레이해온 오랜 이용자다.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3종도 시작됐다. 먼저 오는 11월3일까지 ‘10주년 기념 출석판’ 이벤트가 진행된다. 총 6일 간 게임에 접속하면 특별 각성종 알과 ▲전설종 선택 부화기 ▲전설장비 생성기 ▲캐릭터 2차 각성권 등 인게임 아이템과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10주년 기념 별코인 이벤트’도 10월6일까지 진행된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획득한 별코인을 ▲10주년 기념 무기 ▲방어구 ▲3성 새끼용 ▲신규 코스튬 2종 및 성장 재료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음달 26일 점검 전까지 진행되는 ‘10주년 매일매일 이벤트’를 통해서는 매일 갱신되는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하는 것으로 10주년 기념 무기 및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라인게임즈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트는 누적 다운로드 2500만건, 일 방문자 수 830만명을 기록했다. 직관적인 게임성과 간편한 조작 등으로 인기를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