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SK쉴더스가 클라우드 관리·보안·서비스 기업(MSSP)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26일 SK쉴더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경계 보안(Perimeter Protection) 서비스 ‘네트워크 프로텍션 for AW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K쉴더스에 따르면 네트워크 프로텍션 for AWS는 기존 서트파티(3rd Party) 솔루션을 이용해 클라우드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과 달리, AWS 전용 보안 서비스를 기업 클라우드 환경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이터 가용성과 안전성,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쉴더스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웹 방화벽(WAF), 침임방지시스템(IPS), 네트워크 방화벽(NF), 관제·운영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로그관리, 규정준수, 정기적인 리포팅 등 클라우드 환경에 따라 원하는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9월 경계 보안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공급자(MSSP)를 획득해 AWS 전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출시됐다. AWS 파트너 인증은 다수 고객 구축 사례, 전문 인력 보유, AWS가 제시하는 기술적 요건을 충족해야만 인증받을 수 있다.

SK쉴더스 유종훈 클라우드사업그룹장은 “클라우드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관리자의 운영 미숙과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보안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이 보안에 대한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비용 부담은 줄이고 보안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네이티브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쉴더스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에 필요한 보안 컨설팅에서부터 서드파티/네이티브 보안 시스템 구축, 관제/운영, 침해 대응 등 토탈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AWS 보안 컴피턴시, AWS 서비스 패스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