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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16.0.2 배포…아이폰14 카메라 오류 수정

백승은

- iOS 16 배포 후 열흘만에 업데이트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최근 애플의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맥스’ 일부 사용자들이 카메라가 흔들리거나 영상이 흐릿하게 나온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용 운영체제(OS)인 아이오에스(iOS)를 내놨다.

22일(현지시간) 애플은 iOS 16.0.2를 배포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iOS 16 배포 후 열흘만이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아이폰14프로와 아이폰14프로맥스 일부 사용자는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스냅챗과 같은 타사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콘텐츠를 캡처했을 때 카메라가 흔들리거나 사진 또는 동영상이 흐릿하게 나오는 현상을 목격했다. 소음이 발생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결함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애플은 공지사항을 통해 ‘아이폰14프로 및 아이폰14프로맥스에서 일부 타사 앱을 사용해 사진을 촬영할 때 카메라의 떨림 현상으로 인해 사진이 흐릿하게 나올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내용을 포함했다고 언급했다.

iOS 16.0.2는 아이폰14프로 2종의 카메라 오류뿐만 아니라 ▲기기를 설정하는 도중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검게 보일 수 있는 문제 ▲앱 간 복사하기 및 붙여넣기를 실행할 때 권한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지나치게 자주 나타탈 수 있는 문제 등을 포함한다.

한편 애플은 오는 10월7일부터 국내에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 신제품을 출시한다. ‘에어팟프로 2세대’ 출시 일정은 공개 전이다.
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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