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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연세대, EV전지 개발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22 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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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양측, 22일 산학협력 협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EV) 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계와 손을 잡았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은 연세대학교와 ‘자동차전지 기술개발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선행 기술 협력 외에도 현행 제품 개발 등 실용 기술까지 함께할 계획이다. 양측 협의기구는 연세대 2차전지연구센터에 ‘자동차전지 산학기술센터’를 두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은 “급변하는 EV 배터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용화된 제품과 밀착된 실용기술 분야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세계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공과대학 명재민 학장은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2차전지 계약학과 신설에 이은 또 하나의 뜻 깊은 협력”이라며 “2차전지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EV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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