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그룹이 ‘울산포럼’을 신설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울산포럼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SK그룹은 오는 26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2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포럼은 SK이노베이션 모태인 울산의 미래를 논의하는 플랫폼이다. SK그룹과 SK이노베이션이 같이 준비했다. 최태원 회장도 지난 3월 “울산포럼의 주인공은 지역사회 이해관계자 중심 포럼이 돼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번 행사 주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울산의 미래를 열다’다. SK와 울산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한다. ▲최태원 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 ▲김두겸 울산광역시 시장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의회장 ▲오연천 울산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SV) ▲그린 성장 2개 세션으로 진행한다.
SK는 “울산포럼은 SK그룹 최초 지역포럼으로 이천포럼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시도”라며 “울산지역의 사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이해관계자가 함께 지혜를 모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