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콘텐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제2회 CDC(Content Developer Conference·콘텐츠 개발 컨퍼런스)’가 9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CDC는 ‘메타버스, 그 이상의 콘텐츠’를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콘텐츠 산업의 확장으로 업계의 변화가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의 진화와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4개의 세션이 마련됐다.

먼저, 22일 오후에는 개회사와 함께 세계 최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의 공동창립임원 ‘미치 로우(Mitch Lowe)’가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이어 시작되는 OTT 세션에서는 ▲웨이브(이희주 정책기획실장) ▲파라마운트(전용덕 감독) ▲ENA(오광훈 콘텐츠사업본부장) ▲KBS공영미디어연구소(유건식 소장) ▲티빙이(고창남 대외협력국장)이 차례로 발표자로 나선다.

이어 23일 열리는 CDC의 두 번째 세션에서는 ‘메타버스’를 주제로 ▲유니티(김범주 본부장) ▲마이크로소프트(문종훈 매니저) ▲엔비디아(서완석 상무)가 발표를 맡는다. 세 번째 ‘NFT’ 세션에서는 ▲비블록(황익찬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CJroblue(최정현 작가), 마지막 ‘콘텐츠 머니타이제이션’ 세션에서는 ▲The SMC(김용태 대표) ▲前 인스타그램, 유튜브 존 유세이(Jon Youshaei)의 발표를 끝으로 이틀에 걸친 CDC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CDC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OTT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K-콘텐츠에 대한 기대와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를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DC)는 국내 최대 콘텐츠 전시회인 ‘2022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와 동시 개최되며, 에이스페어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