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화웨이를 통해 고객은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전환의 ‘라스트 마일(last mile)’을 보다 쉽게 실현할 수 있다.”
라이언 딩 화웨이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그룹 사장<사진>은 현지시간 20일 태국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화웨이커넥트 2022’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화웨이커넥트는 전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화웨이의 연례행사다.
라이언 딩 사장은 ‘산업역량 강화, 가치 창출’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한층 심화된 디지털 전환은 기업이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보다 잘 적응하도록 도움을 준다”며 화웨이는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올바른 시나리오에 적합한 기술을 찾고,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디지털의 힘을 촉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딩 사장은 화웨이가 커넥티비티와 컴퓨팅 및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지속적인 업계 혁신과 다중 기술 간의 시너지를 주도하고,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는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계 관계자들은 ‘디지털화의 촉발을 위한 혁신적인 인프라’를 주제로 토론하며, 업계 디지털화의 미래 방향과 기회를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산업 과제를 분석하고, 화웨이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적 강점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밥 첸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은 올바른 시나리오에 적합한 기술을 찾는 데 여러 기술 간 시너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첸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데이터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며, 데이터 수집·전송·저장·분석은 매우 중요한 단계”라며 “화웨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데이터 처리를 위한 풀 스택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전했다.
데이터 연결성과 전송, 그리고 스토리지는 이 프로세스의 중요한 축이다. 데이터 연결 측면에서 화웨이는 클라우드 패브릭(CloudFabric), 클라우드 광대역 네트워크(CloudWAN) 및 클라우드 캠퍼스(CloudCampus)를 포함하는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선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에 쉽고 민첩하면서도 간소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견고한 디지털 기반을 구축해 디지털의 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전송 측면에서 화웨이는 다양한 산업에서 발전하는 5G 유선 네트워크(F5G)를 적용해 산업 생산성을 재편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전광 베어링(all-optical bearing) 솔루션, 네트워크, 캠퍼스, 센싱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과 솔루션도 출시했다.
데이터 스토리지의 경우 화웨이는 생산과 거래, 데이터 분석 및 정보보호 등 6가지 주요 데이터 사용 시나리오를 위한 데이터 중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반을 구축해 기업이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