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현대차, 연내 도심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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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19 11:18:13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와 현대차가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위해 힘을 합친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앱으로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차량호출 서비스 ‘로보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현대자동차는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양사는 단순 실증을 넘어, 보다 완결성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포부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은 “이번 MOU는 국내 각 분야 1위 기업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국내 자율주행 시장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역량에 현대차 자율주행 기술이 더해져 자율주행 상용화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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