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다쏘시스템은 프랑스 수소차 제조기업인 호피엄(Hopium)이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EXPERIENCE Platform)을 활용, 수소 구동 하이앤드 차량인 ‘호피엄 마키나(Machina)’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을 설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설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호피엄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시스템 컨셉부터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단일 데이터 모델을 기반으로 엔드 투 엔드 환경에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빠른 설계와 리소스의 최적화를 실현하여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수소 구동 하이앤드 차량인 마키나는 2025년 출시 예정으로 호피엄은 필요에 따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사용을 확장할 계획이다.
호피엄의 창업자인 올리비에 룸바르(Olibier Lombard)는 “호피엄은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임베디드 시스템이나 스토리지 볼륨 최적화와 같은 복잡한 개념을 신속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민첩성과 고급기능이 필요하다.” 라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었으며 8개월 만에 첫번째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세계 3대 자동차 경기인 르망 24시간 레이스 최연소 우승자인 올리비에 룸바르의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차량 ‘호피엄 마키나’는 최첨단 설계, 뛰어난 주행거리, 기록갱신이 되는 짧은 충전시간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의 고성능 차량이다.
다쏘시스템 자동차&모빌리티(Transportation & Mobility) 산업부문 로렌스 몬타나리(Laurence Montanari) 부회장은 “호피엄은 최초의 프로토타입을 불과 8개월만에 완성시킨 업계의 게임 체인저이다.” 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의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기 위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호피엄 팀은 마키나 개발을 위해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현재 전세계 수많은 EV개발자들은 다쏘시스템의 기술을 활용해 업계의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