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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개발에 뭉칫돈... 정부, 내년 1500억원 투자

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내년 1498억원을 신규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68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인공지능 반도체는 아직 세계적으로 강자가 없는 초기 시장로, AI·데이터 확산 등으로 인해 수요가 확대되고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로 손꼽힌다.

정부는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기존 시스템 반도체에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저전력·초고속 연산이 가능한 NPU(Neural-Processing-Unit) ▲DRAM 등 메모리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반도체인 PIM(Processing-In-Memory) 등 차세대 반도체 설계와 관련한 원천기술 개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23년부터는 ▲반도체 미세공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 ▲인공지능 제품에 인공지능 반도체를 적용하기 위한 ‘SW 통합 플랫폼’ 기술 개발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NPU, PIM) 기반의 ‘초거대 인공신경망 처리’를 위한 인공지능 반도체 SW 기술개발 ▲클라우드에 인공지능 반도체를 적용하는 ‘데이터센터(NPU Farm) 구축’ 등을 신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제인
ja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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