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법학교수회,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와 함께 ‘디지털 대전환 시대, 데이터보안법제의 최근 이슈와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랜섬웨어 등 지능형 해킹을 통한 데이터 탈취 및 주요기반시설 침해와 같은 사이버범죄 위협이 늘어나는 가운데 데이터 보안 관련 최근 이슈나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사이버위협정보의 수집·공유 관련 법제도적 쟁점과 개선방안(조선대학교 이원상 교수) ▲제로트러스트, 공급망 보안 등 신 보안체계 적용을 위한 법제도 정비방안(영남대학교 양천수 교수) ▲EU NIS 2.0 지침 개정 주요내용과 국내 법제에의 시사점(넥스텔리전스 김동진 부사장) 등 3개 주제 발표 및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 등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KISA 이원태 원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는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의 보안 강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