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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5개 협회 “정부 규제완화 혁신 적극 환영”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유료방송 업계가 최근 정부의 유료방송 규제완화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16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한국IPTV방송협회·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한국TV홈쇼핑협회·한국T-커머스협회 이하 5개 유료방송 협회는 방송법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을 계기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5개 협회는 글로벌 OTT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에 빠진 국내 유료방송 산업 진흥을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 의지에 대응, 향후 동 입법과 관련된 실효성 있는 정책에 대한 기대와 사업자들의 사업적 의지를 표명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유료방송 업계는 국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유료방송의 공적 책무를 다하는 한편, 유료방송 업계 전체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송출수수료·콘텐츠사용료 등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을 성실히 진행하고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규제 완화 및 중장기적 법제 개편과 거버넌스 조정을 도맡을 미디어 전략 컨트롤타워를 위한 논의기구가 조속히 출범되기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뜻을 밝혔다.

유료방송사업 허가, 홈쇼핑채널 승인 유효기간 확대 및 소유·겸영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방송법 시행령,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늘(16일)부터 시행된다.
권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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