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무풍에어컨이 대세가 됐다. 몸에 직접 닿는 바람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처음 도입했다.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지난 14일 기준 국내 무풍에어컨 누적 판매량이 700만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스탠드형 200만대 ▲벽걸이형 215만대 ▲시스템에어컨 285만대 이상 나갔다. 출시 6년만이다. 1일 평균 3000대 판매한 꼴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 무풍에어컨을 개발했다. 올해 신제품은 간절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체온풍을 도입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풍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냉방 성능은 물론 위생·공기청정·친환경 등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에어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무풍에어컨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