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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 산돌과 창작자 폰트 지원 사업 키운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7-12 17: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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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카카오웹툰이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산돌과 창작자를 위한 폰트 지원 사업을 확장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과 산돌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폰트 저작권 문제로 고민하는 창작자를 위해 9년간 진행해온 폰트 지원 서비스, 산돌 폰트 관련 카카오톡 이모티콘 협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카카오웹툰 작가는 산돌구름에서 서비스되는 모든 산돌 폰트를 활용해 웹툰을 제작할 수 있다. 카카오웹툰과 산돌구름은 추후에도 창작자에게 보탬이 되는 폰트 지원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협업 대상이다. 향후 이모티콘을 출시하는 카카오웹툰 프리미엄 지식재산(IP)에 산돌 폰트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연내 카카오웹툰 유명 작가가 사용하는 산돌 폰트를 모은 산돌구름 기획 상품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산돌과 함께 한 폰트 지원 사업이 지난 9년간 수많은 웹툰 창작자의 창작 활동에 힘이 되었듯, 이번 협약도 창작자에게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웹툰은 지난 2014년 다음웹툰 때부터 산돌과 산돌구름 폰트 서비스를 창작자에게 무료로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산돌구름 폰트를 이용해 작품을 집필한 누적 작가 수는 200여명에 이르며, 지금도 170여명 작가가 산돌 폰트를 활용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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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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