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급 ‘가산 IDC’ 착공
4월 1일 출범한 KT 클라우드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디지털 전환(DX)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100MW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가산IDC는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시행법인·건설사와 협업해 금융권 PF(Project Financing)을 통한 자금 조달로 설립되는 ‘브랜드 IDC’다. ‘브랜드 IDC’는 제휴사의 데이터센터 혹은 제휴사의 자본으로 함께 구축한 센터를 KT 클라우드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운용하는 방식이다.
IDC 사업자가 단독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용하는 방식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리드타임이 오래 걸린다. 반면 브랜드 IDC는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의 참여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시장 확대를 가속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가산IDC는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23에 지상 10층·지하 5층 규모로 2025년 준공 예정으로 10만대 이상 서버 수용이 가능한 초거대(하이퍼스케일) 규모로 구축된다.
가산 IDC가 완료되면 지난 2020년 개소한 서울권 최대 규모 ‘용산IDC’와 함께 대규모 용량을 추가 공급하게 되어 수도권 IDC 수요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과 목동1·2, 강남, 분당, 여의도, 남구로 IDC를 사용 중인 고객사도 확장이 용이하다.
또한 KT 클라우드의 ‘원(One) IDC’ 구조로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 시, 인접 센터를 경유해 백본망에 접속하여 장애를 방지한다. 지능형 운영 플랫폼 ‘DIMS(데이터센터 인텔리전스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출입, 서버반출, 작업·장애처리 등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가산 IDC는 가산아이윌의 데이터센터 사업에 KT가 설계를 수주하고, KT와 KT 클라우드가 구축·운용에 대한 본사업까지 수주했다. 고성능 컴퓨팅 환경이 필요한 클라우드 및 IT 기업을 위해 랙당 12kw이상의 고집적 서버실 환경을 마련했으며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보장을 위해 모든 전원라인을 2개의 변전소로 이중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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