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맥스·울트라에 더해 익스트림까지…적용 제품도 늘린다 - M3 이미 개발 착수…13·15인치 맥북에어와 아이맥에 탑재 전망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은 최근 개최한 '세계개발자대회(WWDC) 2022'에서 차세대 자체 시스템온칩(SoC) 애플실리콘 'M2'를 선보이고 M2 탑재 제품을 공개했다. 연내 M2 라인업을 확장하고 적용 제품을 늘릴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테크놀로지스는 애플이 2022년 가을과 2023년 상반기 사이 새 M2 라인업과 M2 맥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M2는 M1과 마찬가지로 TSMC 5나노미터(nm) 공정으로 생산한다. ARM 기술 기반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등을 통합한 SoC다. ▲8코어 CPU ▲10코어 GPU ▲16코어 NPU를 채용하고 총 200억개 트랜지스터를 채용했다.
가장 먼저 M2를 적용하는 제품은 13.6인치 '맥북에어'와 13인치 '맥북프로'다. 두 제품은 오는 7월 미국 등 1차 출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공개 전이다.
블룸버그테크놀로지스는 올 가을부터 내년 상반기에 걸쳐 애플이 ▲M2프로 ▲M2맥스 ▲M2울트라 ▲M2익스트림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봤다. 기존 M1은 프로·맥스·울트라를 제공했지만 M2는 익스트림까지 추가한다.
M2를 적용한 제품도 늘어난다. 대상 제품은 ▲맥미니 ▲14인치·16인치 맥북프로 ▲맥프로 등이 있다.
아울러 블룸버그테크놀로지스는 애플은 이미 차차세대 애플실리콘 'M3'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M3가 적용될 제품은 ▲13인치 맥북에어 ▲15인치 맥북에어 ▲아이맥으로 예측된다. 각 제품별로 내부에서 불리는 코드명은 ▲J1513 ▲J515 ▲J43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