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SKC가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정책을 이어간다. 반도체 2차전지 통신 분야 기업 대상이다.
15일 SKC(대표 박원철)는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 5기 기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총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 5회를 맞은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여러 전문기관이 참여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의 유무형 자원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발기업은 총 5곳이다. ▲차세대 5세대(5G) 28기가헤르츠(GHz) 통신기판 소재 기업 ‘큐프럼머티리얼즈’ ▲2차전지 차세대 음극재 에너지 절감 생산 기술을 가진 ‘킬링턴머티리얼즈’ ▲폐플라스틱 해중합 기술로 고순도 재생 원료를 제조하는 ‘테라블록’ ▲3차원(3D) 낸드플래시용 비인산계 식각 소재를 개발하는 켐알텍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회사 ‘119레오’ 등이다.
이들 기업은 오픈플랫폼 참여 전문기관 17곳으로부터 유무형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SKC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연구개발(R&D) 및 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올해에는 선발기업 홍보 지원, 환경표지나 신기술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과 비용 지원 등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올해 5회째를 맞아 친환경 소비재 기업과 협업해 사업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기업을 지원 대상 기업에 포함하는 등 외형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유망 소재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소재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