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게임 개발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는 게임 개발 경험 및 역량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멘토링을 통해 게임 개발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8개월 간 게임 개발에 대한 범용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기존 게임아카데미와 달리, 부트캠프는 방학기간 약 2개월 동안 한층 심화된 실무 개발 훈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게임아카데미 5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신설됐다.
부트캠프는 게임 개발 경험이 있거나 참신한 게임 기획 및 개발 역량을 보유한 만 13세~18세 청소년이면 개인 또는 팀(최대 6명)을 이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7월19일 오후 6시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본인 또는 팀이 제작한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말부터 약 2개월 간, 게임 개발에 대한 전문가 코칭 및 앱마켓 출시 지원을 받게 된다. 재단은 게임경진대회도 함께 진행해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상금을 수여한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지난해 진행된 부트캠프는 게임아카데미에서 축적된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게임 개발을 넘어 출시 및 운영까지 전 과정에 대해 고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 잠재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